반독점법 위반으로 고소 당한 구글이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려 는 움직임이 확인됐다.
게임즈인더스트리는 7일, 구글이 최근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소송전을 담당하는 이본 곤잘레스 판사에게 답변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제출한 답변의 주요 내용은 애플과의 차이점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와 iOS는 앱 개발자와 최종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지만 비즈니스 모델과 계약 및 정책이 서로 다르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글은 아직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법적 절차를 위한 초기 일정이 정해지면 안드로이드만의 차별성을 앞세워 에픽게임즈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