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가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을 직접 서비스한다.

펍지는 8일, 텐센트의 인도 현지 배그 모바일 퍼블리싱 권한을 철회하고 향후 인도에서 제공되는 모든 PUBG 서비스는 펍지가 직접 담당한다고 밝혔다.

펍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지난 2일, 인도 정부가 배그 모바일을 자국에서 플레이하지 못하도록 퇴출했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는 “인도의 주권과 무결성, 방어, 국가 안보, 공공질서에 해를 끼치는 활동에 참여한다.”라며 배그 모바일을 포함한 118개의 중국 앱을 스토어에서 삭제한 바 있다.

펍지 관계자는 “인도 유저들이 펍지 모바일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그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정기적인 콘텐츠와 e스포츠, 커뮤니티 이벤트 등 현지 기반의 활동으로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