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역주행의 신화, 어몽어스(Among Us)가 최대 동시접속 3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어몽어스는 2018년 6월 출시한 멀티플레이 마피아 게임으로, 우주선 크루원들 사이에 숨어든 임포스터를 찾아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히 심리전이나 정치싸움을 넘어서 넓은 맵과 미션 수행을 통한 알리바이 및 전략이 반영된 것이 특징입니다.

출시 이후 2년 동안 유저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지만, 스트리머들의 플레이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다가 각종 미디어로 화제가 번져나가며 전세계 인기 게임으로 뒤늦게 떠올랐습니다. 유저 수가 계속 불어난 끝에 9월 들어 스팀에서 최대 동시접속자 30만명을 넘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모바일 버전은 집계되지 않은 숫자입니다.

개발사 Innersloth는 현재 어몽어스2를 개발 중이며, 차기작에 유저 계정 시스템과 랭크게임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한국어 더빙까지?' 오네찬바라 오리진, 9월 24일 출시

오네찬바라 시리즈의 15주년 기념작, 오네찬바라 오리진이 9월 24일 한국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어 음성까지 지원한다는 소식에 많은 유저들이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시장성이 크거나, 대중적 취향을 가진 장르가 아니거든요. 오네찬바라는 '강한 누님'들의 검극 액션을 B급 스타일과 마이너 감성으로 녹여내면서 장수해온 시리즈입니다.

오네찬바라 오리진은 THE 오네찬바라 1편과 2편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를 풀HD 화질로 구현했고, 자매 사이인 아야와 시키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기념작입니다. 개발사 D3퍼블리셔는 THE 지구방위군 시리즈로 B급 마니아들에게 명성을 알린 바 있습니다.

PS4에서 먼저 게임을 만나볼 수 있으며, PC 스팀 버전은 10월 14일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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