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서비스 중단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의 정상화가 쉽지 않아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28일,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펍지주식회사가 인도 지역에서 직접 퍼블리싱에 나서며 텐센트와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배그 모바일의 서비스 중단 결정을 철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2일, 보안 이슈로 인해 배그 모바일을 포함한 중국 앱 118개를 퇴출한 바 있다.

이에 펍지주식회사는 “인도 유저들이 펍지 모바일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그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정기적인 콘텐츠와 e스포츠, 커뮤니티 이벤트 등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란 내용의 입장문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펍지주식회사가 배그 모바일 서비스 재개를 위해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의 자회사 지오플랫폼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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