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이 모여 마리오 생존경쟁을 펼치면 어떤 게임이 나올까요? 그 모습을 이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가 기간한정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플레이를 시작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마리오 배틀로얄입니다. 맵 구조와 진행은 일반적인 마리오 시스템과 비슷하지만, 해치운 적이 뿌요뿌요처럼 다른 유저의 스테이지에 배치되어 방해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코인을 모아 룰렛을 돌리면 무작위 아이템이 튀어나오고, 전략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생존에 유의하면서도 빠른 클리어가 중요합니다. 미션과 랭킹 시스템으로 인해 장기간 플레이할 동기부여도 갖춰진 모습입니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는 내년 3월 31일까지 서비스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가입된 유저는 자유롭게 설치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확인은 X버튼, 취소는 O버튼" PS5 입력체계 통일

이제 플레이스테이션에서 확인을 누를 때는 X입니다. PS5 시연 과정에서 모든 지역의 확인 입력이 X버튼으로 통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PS는 O버튼(3시 방향)으로 확인을 눌렀고, X버튼(6시 방향)으로 취소를 입력해왔죠. 하지만 북미나 유럽 등지는 반대였습니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긍정적인 체크를 할 때 'X'를 기입하는 성향 때문인데요. 양쪽 지역은 시스템 기본 키 설정부터 달랐고, 게임에 따라서도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PS5부터는 서구권 방식에 따라 모든 지역에서 X버튼이 확인 키입니다. SIE 측은 "여러 국가 게임을 동시에 플레이하는 환경으로 인해 버튼이 바뀌는 현상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제 같은 PS 플랫폼이라도 게임에 따라 혼란에 빠지던 일은 사라지게 됐습니다. 다만 닌텐도 게임들의 확인 입력은 여전히 A버튼(3시 방향)이다 보니,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스위치를 동시에 이용하는 아시아 유저는 헷갈리는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밀라 요보비치의 헌터 모습은? '몬스터헌터' 영화 티저 공개

밀라 요보비치와 토니 쟈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몬스터헌터 실사 영화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화 '몬스터헌터'는 몬스터 세계에 떨어진 UN군 밀라 요보비치가 조사단 토니 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티저 영상에서는 군인 복장과 화기를 갖춘 밀라 요보비치의 일행을 보여주며, 주요 몬스터 중 하나인 디아블로스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몬스터헌터 영화 제작 소식은 2016년 도쿄게임쇼에서 처음 발표됐습니다. 몬스터헌터: 월드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조사단과 접수원이 등장하며, 바이오하자드 영화판 감독을 맡은 바 있는 W.S.앤더슨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영화는 내년 4월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 여부와 시기는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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