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카구치 히로노부의 첫번째 모바일게임 '테라 배틀(TERRA BATTLE)'이 일본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이 발매된지 3일만에 27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다운로드, 매출 순위에서 20위에 안착하며 모바일게임의 경쟁이 치열한 일본 내에서도 특히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의 대표 RPG로 자리잡은 파이널판타지를 개발하며 이름을 알려온 사카구치는 로멘싱사가, 크로노트리거, 킹덤하츠 등 스퀘어에닉스의 주요 게임의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후 미스트워커를 설립해 블루드래곤, 로스트오딧세이, 라스트 스토리 등의 비디오게임을 개발해 왔다.

그의 첫번째 모바일게임인 테라 배틀은 바둑판식의 맵에서 캐릭터를 이동하며 적과 전투를 하게 되는데, 일본 최고 인기 모바일게임 퍼즐앤드래곤의 퍼즐의 느낌으로 캐릭터를 배치하며 전략적인 움직임을 연출할 수 있다.

게임의 모든 사운드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로 알려진 우에마츠 노부오가 참여해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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