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가 NBA 2K21의 로딩 화면에 스킵이 불가능한 광고를 추가했다.

호주 게임 웹진 Stevivor는 NBA 2K21의 엑스박스 원과 PS4 버전, PC 버전의 로딩 화면에 오큘러스 퀘스트 광고가 등장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로딩 화면에서 자동으로 실행되는 광고를 건너뛸 수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광고는 지난 9월 4일 NBA 2K21이 정식출시된 이후 약 6주 만에 추가된 것이다.

풀프라이스 게임에 광고를 삽입한 경우는 테이크투가 처음은 아니다. EA는 지난 9월, 종합격투기 스포츠게임 UFC4에 게임 중 팝업 형태의 광고를 추가한 바 있다. 하지만 풀프라이스 게임에 광고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EA는 광고를 삭제하고 유저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테이크투는 이번에 추가된 광고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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