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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옵스 콜드워의 멀티플레이, 런앤건 스타일의 정수
김동준 기자 | 승인 2020.10.22 16:23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콜드워가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테스트는 캠페인과 좀비 모드를 제외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만 제한적으로 오픈됐다.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 볼륨은 작지만, 멀티플레이만으로 충분한 재미를 확인했다. 런앤건 스타일의 빠른 템포는 몰입감을 높였고 승리 조건이 다른 3가지 모드는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했다.
 
멀티플레이 콘텐츠는 화력팀: 더티 밤, 협동팀 난투, VIP 에스코트 3가지다. 화력팀: 더티 밤은 32명에서 40명의 유저가 함께 플레이하는 콘텐츠로 4인 1팀이 기본이다. 최대 10개의 팀이 우라늄을 수집, 전달, 보관해 여러 개의 활성 더티 밤을 손에 넣기 위해 경쟁한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해 교전이 끊이지 않고 자신이 사망한 지역에서 리스폰이 가능해 계속해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단순히 적을 처치하는 목표가 아닌 더티 밤을 확보해야 하기에 우라늄을 확보하고 기폭하는 유저와 엄호하는 유저의 호흡이 중요하다.
 
VIP 에스코트는 VIP를 목표 지점까지 에스코트하는 모드다. 각 팀은 라운드마다 번갈아 가며 무작위로 선별된 VIP를 지켜야 한다. VIP 보호팀은 철수지점에서 VIP를 탈출시켜야 승리하며, 반대로 VIP를 공격하는 팀은 방어를 뚫고 VIP를 처치해야 승리 한다.
 
VIP로 선정된 유저는 권총과 칼만 사용할 수 있어 전투 능력이 떨어지며, 팀원들의 에스코트가 없으면 쉽게 위험에 노출된다. 자연스럽게 팀원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며, 팀워크가 좋을수록 유리하다.

협동팀 난투는 16명에서 24명의 유저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팀 기반 모드로 협동팀: 점령, 협동팀: 공격을 플레이할 수 있다.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기본 모드라고 할 수 있는 콘텐츠로 가장 간단한 룰이기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전체적인 콘텐츠 구성을 봤을 때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콜드워는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게임을 즐기도록 권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화력팀: 더티밤이나 VIP 에스코트 모드처럼 의사소통이 중요한 경우 보이스 챗을 하지 않는 팀이 보이스 챗을 하는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더불어 팀워크가 중요하기 에 랜덤으로 매칭된 유저들과 한 팀을 이루기보다 지인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유리한 구조다.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필요한 오퍼레이터는 개발사 트레이아크의 매트 스크론스 선임 디자이너가 “냉전 시대의 오퍼레이터는 진영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것처럼 어느 진영에서든 선택이 가능하다.
 
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준비된 오퍼레이터는 애들러, 베이커, 가르시아, 심즈, 우즈, 포르트노바, 송(대한민국 특전사), 스톤, 헌터, 파워스 등이다.
 
그래픽 퀄리티는 기존 시리즈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루카, 알파인, 카르텔, 마이애미, 모스크바, 교차로, 아르마다 등 냉전 당시의 각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현실적인 그래픽을 선보인다.

최적화도 준수하다. 테스트 버전 기준 권장 사양이 엔비디아 지포스 GTX 970 4GB / GTX 1660 6GB 또는 AMD 라데온 R9 390 / AMD RX 580인데, 기준 자체가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권장 사양보다 낮은 PC를 사용해도 약간의 다운그레이드를 제외하면 플레이의 지장이 없다.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은 타격감과 모션이다. 알파 테스트부터 타격감이 다소 가벼운 느낌이 이어지고 있으며, 모션 역시 개선되었으나 정식출시까지 다듬을 필요가 있다.
 
개선 사항이 존재하지만 알파 테스트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선보인 만큼, 정식출시까지 남아 있는 3주 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블랙옵스 시리즈 특유의 런앤건 스타일을 한층 더 강조하고 있어 정식출시 이후 블랙옵스 시리즈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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