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성능에 상관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용 게임박스를 출시했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의 이용료만 내면 11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해 별도의 게임 설치가 필요 없으며, 기기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사양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PC버전은 게임박스 유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게임박스 사이트에서 런처를 설치하면 된다. 고사양 그래픽 카드가 없어도 게임 구동이 가능하고 설치가 없어 하드웨어 부담이 적다. 또한 모바일에서 즐기던 게임을 PC로 이어서 즐길 수 있는 심리스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11월 중 AI셋톱박스 기가지니 연동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모바일, PC, IPTV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OTT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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