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특유의 함께 하는 쟁의 재미를 위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겠다.” 브이포택트 행사에 참석한 넷게임즈 손면석 PD의 말이다.
  
손 PD는 이를 위해 모든 서버 유저들이 한곳에서 경쟁하는 ‘월드 루나트라’와 루나트라 성물을 두고 서버 단위로 경쟁하는 ‘루나트라 성물쟁탈전’, 안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실루나스까지 침공이 가능한 ‘실루나스 침공전’ 등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 언급된 신규 콘텐츠는 2021년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한 상태이며,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단기적인 마일스톤으로는 12월 서버 통합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9월 있었던 서버 이전으로 발생한 불균형 이슈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손 PD는 “서버 통합은 밸런스를 고려해 조심스럽게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전에 공개된 통합거래소가 연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신규 특성석과 장비가 추가된다.
  
다음 주 업데이트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핵심은 영지쟁탈전 세부 사항의 변경이다. 손 PD는 “프리시즌 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정규 시즌을 맞아 변경되는 사항은 크게 4가지다. 전체 거점 수의 축소되어 대도시는 2개에서 1개로 줄어들며, 그 이외 거점은 70% 수준이다. 보상은 프리시즌에서 상향된 레드잼과 엘튼 장비와 영혼석 슬롯 확장 주문서를  지급한다. 
  
영지쟁탈전에 참여했지만 패한 길드를 위한 참가 보상이 추가되며, 저투력 유저들이 영지쟁탈전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몇 가지 기믹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영지쟁탈전 정규 시즌은 11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영지쟁탈전의 변경과 함께 신규 지역 미톤초원과 신규 클래스 랜서가 등장한다. 미톤초원은 판덴의 영주가 머무는 곳이란 설정으로 개발됐으며, 여러 갈래의 식물 줄기로 공격하는 신규 필드보스 벨리에타가 등장한다.
  
해당 지역은 현재 전설 등급이 존재하는 장비(무기, 방어구) 이외의 아이템을 전설 등급으로 획득할 수 있다. 권장 전투력은 최소 120만에서 200만이다.
  
한편, 넥슨은 V4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으로 순금을 지급하며, 모든 유저들에게 탈것과 소환수, 동료를 100개씩 선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