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가 ‘트레이스’ 여창동, ‘톰’ 임재현 코치와 작별했다. 

젠지 e스포츠는 11일, 공식 SNS로 두 코치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젠지 e스포츠는 지난 5월 최우범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주영달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한 바 있다. 

삼성 갤럭시 시절 코치로 합류한 트레이스는 최우범 감독과 함께, 팀의 2017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견인했다. T1 소속 정글러로 데뷔한 톰은 LPL 팀을 거쳐 지난해 젠지 e스포츠 코치로 합류, 팀의 2020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이끌었다. 

젠지 e스포츠는 “두 코치는 LoL 선수들에게 듬직한 멘토 역할을 해왔다”라며 “아낌없는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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