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3분기 매출 6,4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 8,609억원, 영업이익 1,895억원이다. 

해외매출(4,787억원) 비중은 전 분기와 같은 75%로 2분기 연속 분기 기준 역대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일곱개의대죄: GRAND CROSS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 City) 등 주력 게임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18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2, 마블 IP 신작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적발표와 함께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내년 출시할 순수 신작만 5~6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에 최근 출시한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에 대해 "콘솔 첫 작품으로 나쁘지 않은 반응이며, 점차 넷마블 IP를 PC와 콘솔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리니지 IP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파트너사와 협의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2022년 이후 출시될 신작 대부분은 크로스플랫폼을 고려해 개발 중"이라는 답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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