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의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16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프로젝트TL와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의 개발 진척 상황을 공개했다.

프로젝트TL은 리니지를 모토로 개발 중인 PC·콘솔게임으로, 고퀄리티 그래픽과 현실의 물리법칙을 적용한 전투시스템이 특징이다. PC 버전은 2021년 출시가 목표다.

엔씨소프트는 “사내 테스트로 공성전을 비롯한 집단 전투가 잘 구현됐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테스트로 경쟁력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연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던 모바일게임 블소2는 2021년 1분기로 연기됐다. 코로나19를 비롯한 외부적인 요인이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분 재택근무를 했다. 정상 근무로 전환된 것은 10월 셋째 주다. 물리적으로 협업이 어려운 상황에 출시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라며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블소2 출시의 추가 지연 여부는 외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내부적으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외부 요소가 없으면, 추가 지연 없이 출시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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