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데이비드 베컴이 아이콘 선수로 피파온라인4에 등장한다.

EA가 지난 18일, 베컴과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피파시리즈에 아이콘 선수로 추가할 것이란 소식을 전하며, 베컴의 등장은 예측할 수 있었던 결과다.

베컴의 세부 스탯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A가 피파시리즈 베컴에 92의 오버롤을 부여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컴은 피파모바일에도 추가된다.

2종의 신규 클래스 추가도 주목할 만하다. 복수의 리그 우승 경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된 멀티리그 챔피언스(MC) 클래스와 23세 이하의 유망주 선수들이 주축인 20NG 클래스가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MC 클래스의 경우 기존 피파온라인4에 없는 카카와 마이클 에시앙이 포함돼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NG 클래스는 넥슨 박정무 실장이 “요즘 인기가 많은 선수가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히며, 엘링 홀란드나 킬리안 음바페 등 젊고 유망한 선수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된 K리그 베스트 클래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신규 클래스 출시 일정은 11월 26일이다. 신규 클래스 출시와 함께 서버렉 개선 업데이트도 이뤄진다. 박 실장은 “업데이트 이후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둔감하게 느껴지는 체감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로스터 업데이트와 더불어 신규 유니폼과 공식 매치볼이 추가되며, AC밀란(산 시로 스타디움)과 인터밀란(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의 홈구장을 비롯해 90가지가 넘는 실제 라이선스 기반의 스타디움이 업데이트된다. 또한 홀란드와 스티븐 베르흐베인, 호드리구 등의 신규 페이스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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