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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무협 MMORPG, 미르4의 첫 느낌은?
김동준 기자 | 승인 2020.11.26 15:53

미르4가 25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출발은 순조롭다. 출시와 함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 중이며, 갤럭스 스토어 급상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또한 이틀 만에 원스토어 1위, 애플 앱스토어 7위, 갤럭시 스토어 3위로 시장에 안착했다.
  
많은 관심을 받는 게임이다 보니 서버 이슈는 피해갈 수 없었다. 0시 오픈에도 불구하고 3,000명 이상의 대기열이 생겼으며, 다수의 유저가 유입되며 서버 불안정 현상이 발생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대처는 빠르고 적극적이다. 몇 차례 긴급점검으로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슈가 되는 부분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발전된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는 미르 IP>
미르4는 미르 IP(지식재산권)를 가장 발전된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는 타이틀이다.
  
게임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마주하는 커스터마이징에서 발전된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과 얼굴 윤곽, 이마 돌출, 광대, 턱, 눈동자 등 디테일한 부분의 조절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외형을 만들 수 있다.

인게임은 무협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산이나 동양적인 배경의 도시들이 주를 이룬다. 멀리 있는 산의 디테일한 묘사와 빛의 표현 등이 특유의 분위기를 나타낸다. 고퀄리티 그래픽을 활용한 연출은 몰입감을 높인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도중에 등장하는 컷신은 무협 영화의 느낌을 전달하며, 모든 대사는 성우들의 연기를 거쳐 한층 자연스러움을 갖췄다.
  
<테스트 버전의 단점을 보완한 시스템>
테스트 버전에서 문제로 지적받았던 부분은 완벽하게 보완됐다. 
  
가장 체감되는 부분은 전투 템포다. 테스트 당시 긴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으로 인해 전투 템포가 느리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테스트 당시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20~40초 정도였다면, 정식 버전은 10~20초 수준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지닌 스킬이 많아졌다. 자연스럽게 전투의 템포가 빨라졌으며,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변화는 물약 가격의 조정이다. 테스트 버전에 비해 상점에서 판매하는 물약의 가격이 저렴해졌다. 테스트 버전의 경우 임무와 스토리를 병행하다 보면 소모되는 물약 구매 비용으로 인해 재화를 모으기 쉽지 않았는데, 정식 버전은 동일한 방식으로 플레이해도 재화가 부족하지 않다.
  
암시장에서 동전으로 매일 구매가 가능한 3종의 소환 아이템을 사더라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다. 
  
<높지 않은 과금 비중>
높지 않은 과금 비중도 주목할 만하다. 굳이 과금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메인 퀘스트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으며, 막히더라도 임무나 의뢰 퀘스트를 먼저 클리어해 전투력을 올리면 진행에 무리가 없다.
  
장비 수급도 크게 어렵지 않다. 퀘스트 보상으로 완제품을 지급하며, 채광으로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 수급이 가능하다. 장비의 경우, 동일 장비를 합성해 티어를 높이는 방식인데, 꾸준한 플레이가 뒷받침된다면 고급 등급 최고 티어로 장비를 맞추는데 무리가 없다.

더불어 현재 고급 등급 장비 중 높은 티어 장비는 경매장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무과금 유저들이 유료 재화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상점에서 유료 재화로 희귀 등급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판매 중이기 때문에 과금 유저들이 앞서나갈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토벌이나 문파 원정 등의 콘텐츠로 희귀 등급 장비 및 재료를 수급할 수 있어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은 아니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의 반응을 보면, 무과금도 충분히 게임을 따라갈 수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편의성>
편의성도 테스트 버전에 비해 향상됐다.
  
이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스킬 기본 세팅이다. 테스트 버전의 스킬 기본 세팅은 수동 사용이었다. 새로운 스킬을 배울 때마다 퀵슬롯에 등록한 이후 일일이 자동 사용으로 변경해야 했는데, 정식 버전은 자동 사용이 기본값이다.

타겟 리스트에서 몬스터 체력 확인도 가능해졌다. 테스트 버전의 타겟 리스트는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해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몬스터 체력 확인 기능의 추가로 한층 원활한 타겟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문파 메뉴에 준비된 문파 게시판과 문파 회의실을 활용하면, 문파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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