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주년을 맞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입주기업의 게임 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제작비 지원을 확대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성과 보고회를 열고 사업 청사진과 입주기업의 신작을 발표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센터로 올해 5월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 이후, PC, 모바일, VR게임, 그래픽, 사운드 개발사 총 17개 기업을 유치했다. 

또한 입주기업 집중 육성 정책에 따라, 인프라를 확장하고 게임의 수익창출과 글로벌 진출, 대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운영 계획을 고도화했다. 현재 기업들의 입주 요청에 따라 200평 규모의 공간을 추가 확보했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플랫폼 광고도 지원했다. 

지원을 기반으로 입주기업들은 올 한해 38억 원의 매출을 기록, 목표치를 203% 초과 달성했으며 제작이 중단된 게임 IP(지식재산권)로 퍼블리셔와 서비스 계약을 맺는 성과를 만들었다. 

보고회 이후에는 입주 기업의 신작 게임 6종이 공개됐다. 이엔피브이원의 퍼즐게임 쿠키타운과 집연구소의 PC MMORPG 아이아란 온라인, 포스메이소프트의 시뮬레이션 게임 개구리 마을, 도연게임즈의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피플 앤 더 시티, 둥근별의 체험형 게임 가상 스포츠, 싱크홀스튜디오의 카드 게임 럭키 히어로즈가 발표됐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장성각 본부장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전국 최초로 임직원 숙소 지원 사업을 시작하는 등 환경 마련에 힘써왔다”라며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입주기업과 센터간의 협업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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