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바텀 듀오로 ‘뱅’ 배준식과 ‘리핸즈’ 손시우를 영입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30일, 공식 SNS로 영입 소식을 전하고 두 선수의 합류 소감을 공개했다. 이번 영입으로 탑 ‘기인’ 김기인, 정글 ‘드레드’ 이진혁, 미드 ‘플라이’ 송용준, 원거리 딜러 뱅, 서포터 리핸즈 5인 라인업을 결성했다. 

뱅은 2012년 나진 화이트 실드에서 데뷔한 선수로 2013년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한 뒤, LCK 3회 연속, 월드 챔피언십 2회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2018년부터 LCS 소속팀 100 씨브즈와 이블 지니어스에서 활약한 뱅은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계약으로 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복귀했다. 

뱅은 “LCK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컸고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하고 싶다”라며 “도전자의 입장에서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 이상을 보여드리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리핸즈는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좋은 팀원과 함께 해서 기쁘다”라며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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