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블랙서바이벌)이 동시접속자 4만명을 기록했다.

블랙서바이벌은 1일 오후 10시 30분경, 스팀 기준 최고 동시접속 유저 39,800명을 기록하면서 서버 오류가 발생했다. 게임 긴급점검에 진입한 사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블랙서바이벌이 올랐으며, 서버는 30여분 뒤 정상화됐다.

님블뉴런은 게임 디스코드를 통해 "동시접속자가 서버 한계를 초과하면서 생긴 매칭서버 접속 문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동시접속자 4만명,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서버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은 모바일 원작게임 블랙서바이벌의 시스템을 AOS장르와 접목시킨 스팀 플랫폼 배틀로얄 게임이다.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1개월 만에 동시접속자 10배가 늘었고, 매일 1천명 가량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서바이벌 돌풍에 힘입어 넵튠 주식은 연일 급등했다. 2일 넵튠 주가는 29.87% 오른 25,65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열흘 만에 2배 이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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