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가 최근 몇몇 서버에서 과열 양상을 띄고 있는 PK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21일, 공식 커뮤니티 공지로 “미르4는 PK는 유저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며, 운영 불개입의 정책을 지켜나가고 있다. 다만, 최근 몇몇 서버의 과열 양상에 안타까운 감정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나 미르4의 시스템이 유저들에게 왜곡된 목표를 권장하는 것이 아닌가란 마음에 이번 주 점검에서 PK랭킹과 PK보너스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몇몇 서버에서 문제가 있었던 만큼, 위메이드는 PK 페널티 개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우선 선악도에 따라 기존 페널티에 경험치 취득 페널티가 추가된다. 선악도는 흉악(정상 경험치의 70%), 극악(정상 경험치의 50%), 무법(정상 경험치의 30%)으로 총 3단계로 분류되며, 몬스터 사냥으로 해소 가능하다.

단, 문파의 전쟁선포 기능을 활용한 선전포고 및 적대 문파와 전투는 선악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서버 이전과 관련된 언급도 있었다. 위메이드는 “예정보다 일찍 서버 이전 정책의 입안 및 준비에 들어갔다. 1월 말 첫 서버 이전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대략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서버 이전은 몇 차례 나누어 진행될 수 있으며 위메이드는 개인은 물론, 문파 단위의 이전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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