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이 2020년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배그 모바일은 올해 26억 달러(한화 약 2조 8,65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중국의 화평정영과 매출이 합산된 결과다.

크래프톤은 배그 모바일과 화평정영의 관련성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화평정영을 서비스하는 텐센트에게 IP(지식재산권) 로열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배그 모바일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게임은 왕자영요로 25억 달러(한화 약 2조 7,56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켓몬고는 12억 달러(한화 약 1조 3,230억 원)의 매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산 게임이 전 세계 시장에서 연간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PC와 모바일, 콘솔을 통틀어 배그 모바일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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