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어워드 2020의 최종 수상작이 발표됐다.

스팀 어워드는 전문가들의 평가로 이뤄진 게임 시상식들과 달리, 유저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정해진다.

대상격인 올해의 게임은 락스타 스튜디오가 개발한 ‘레드데드리뎀션2(이하 레데리2)’가 수상했다. 지난 2018년 PS4 플랫폼으로 독점 출시된 레데리2는 2019년 말 PC 스팀 버전으로 이식됐다.

밸브는 몰입감 있는 플레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잘 만들어진 캐릭터, 완벽한 디자인, 중독성 강한 멀티플레이를 레데리2의 수상 이유로 소개했다. 레데리2는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 부문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올해의 VR게임은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선정됐으며, 어버이의 은혜(꾸준한 업데이트로 만족감을 준 게임)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함께하면 더 재밌어 부문은 폴가이즈가 선정됐다.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는 데스스트랜딩, 내가 못하는 최고의 게임은 에이팩스 레전드, 뛰어난 비주얼 스타일은 오리와 도깨비불, 최고의 사운드트랙은 둠 이터널,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은 심즈4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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