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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감독 만장일치, "스프링 우승후보는 담원 기아"
송진원 기자 | 승인 2021.01.06 16:31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시즌에 참가하는 10개 팀 모두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담원 기아를 지목했다. 

라이엇게임즈는 6일, 2021 LCK 스프링시즌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의 목표와 각오,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LCK 스프링시즌은 13일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 경기를 시작으로 3월 28일까지, 3라운드로 나눠서 열린다. 

인터뷰에는 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 선수, DRX 김상수 감독대행과 ‘표식’ 홍창현 선수, 젠지 e스포츠 주영달 감독과 ‘룰러’ 박재혁 선수, 아프리카 프릭스 한얼 감독과 ‘뱅’ 배준식 선수, T1 양대인 감독과 ‘칸나’ 김창동 선수,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과 ‘유칼’ 손우현 선수, 리브 샌드박스 김목경 감독과 ‘써밋’ 박우태 선수, 농심 레드포스 배지훈 감독과 ‘리치’ 이재원 선수, 한화생명 e스포츠 손대영 감독과 ‘두두’ 이동주 선수, 프레딧 브리온 최우범 감독과 ‘엄티’ 엄성현 선수가 참여했다. 

Q: 스프링시즌 예상 순위와 팀에서 바라보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김정균: 우리 팀이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쇼메이커: 감독님과 같은 의견이다. 
김상수: 담원 기아의 우승이 예상된다. 스프링시즌 순위는 5위 예상하고 있다. 
표식: 담원 기아가 우승할 것 같다. 우리 팀은 6, 7위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 같다. 
주영달: 담원 기아가 우승후보다. 젠지 e스포츠의 목표는 결승 진출이다.
룰러: 우리 팀이 다른 팀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우승 후보다. 
한얼: 우승후보는 담원 기아이며, 3위까지 욕심내고 싶다. 
뱅: 담원 기아, T1, 젠지의 경합이 예상된다. 하나만 꼽자면 담원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양대인: 담원 기아가 가장 강력해 보이고 T1의 스프링시즌 목표는 3, 4위이다. 
칸나: 우승후보와 스프링시즌 성적 모두 감독님과 동일하다. 
강동훈: 담원 기아, T1, 젠지 3강 구도인 것 같다. KT 롤스터는 10등으로 시작해서 한 팀씩 꺾으며, 순위를 높일 예정이다.
유칼: 담원 기아가 우승할 것 같고 스프링시즌 목표는 3, 4위다. 
김목경: 우승은 담원 기아가 유력해 보이며, 리브 샌드박스는 꼴찌만 면하자를 최우선 목표로 잡고 있다. 최고점을 잡자면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써밋: 플레이오프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지훈: 담원 기아가 가장 강력해 보인다. 우리팀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리치: 경험을 많이 쌓아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최우범: 담원 기아, T1, 젠지 3강 구도를 예상한다. 프레딧 브리온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엄티: 담원 기아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보인다. 순위는 폼을 끌어올리면 자동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손대영: 담원 기아가 너무 잘해서 우승후보로 꼽았다. 이번 시즌은 많은 것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 
두두: 감독님과 같은 생각이다. 목표 순위는 3, 4위로 잡았다.  

Q: 케스파컵에서 ‘칸’ 김동하와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김정균: 케스파컵 대회 하나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마지막 성적을 받아봐야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Q: 작년과 비교했을 때, 현재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쇼메이커: 큰 차이는 없다. 사미라, 요네를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변화를 빼면 메타 자체는 비슷한 것 같다. 

Q: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가장 경계하고 있는 팀은?
김정균: 쉬운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모든 팀이 다 잘한다. 굳이 뽑자면 젠지와 T1이 경계된다. 

Q: ‘데프트’ 김혁규와 ‘쵸비’ 정지훈 영입에 성공했을 당시, 어떤 기분이었는지 궁금하다
손대영: 확실한 캐리 라인을 확보했다고 생각한 만큼 매우 좋았다. 하지만 막상 데리고 왔는데 미드라인 영향력이 떨어져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  

Q: 최소 3개 포지션을 신인 선수로 구성했는데, 경험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손대영: 다듬어야할 부분이 너무 많다. 코칭스태프의 역할이지만 아직까지 잘 되고 있진 않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Q: 프레딧 브리온으로 첫 번째 실전 대회를 치렀다. 소감이 궁금하다
최우범: 경기력은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했다. 로스터 대다수를 신인 선수로 구성했다 보니, 연습 때 하지 않던 치명적인 실수가 많이 나왔다. 그래도 1승 1패의 성적만 보면 크게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Q: 최우범 감독이 목표하는 팀 컬러는 무엇인가?
최우범: 많이 싸우는 팀을 만들고 싶다. 선수 영입부터 스크림 방향성까지 팀적인 시너지를 생각하고 계획했다. 

Q: 스토브리그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최종 로스터는 만족스러운가?
강동훈: 과정은 오히려 심플했다. 어차피 한번은 겪었어야할 일이고 결과만 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서 미래가 밝은 팀으로 만들겠다. 

Q: 예상치 못한 시기에 감독직을 맡게 됐다. 구상 중인 팀 콘셉트는 무엇인가?
김상수: 아무래도 신인 선수로 로스터를 구성한 만큼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팀 컬러는 선수 고유의 공격성과 날카로움이 번뜩이는 쪽으로 맞췄다. 

Q: T1에 합류했을 당시, 재능 있는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개월간 지도해본 소감이 궁금하다
양대인: 매우 재미있다. 세계 최고의 팀을 만들며 쌓은 데이터와 현재 팀을 비교하면서 감독과 선수 모두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 

Q: 로스터 구성을 정글 3인, 서포터 1인으로 맞춘 의도는 무엇인가
양대인: T1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와 연결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미드, 정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캐니언’ 김건부를 제압하려면 많은 정글 후보군이 필요했다. 3명의 정글러 모두와 소통하고 자극을 주면서 캐니언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Q: 담원 기아에서도 LCK 3회 연속 우승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궁금하다
김정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기록은 따라오게 되어있다. 기록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스프링시즌을 어떻게 하면 잘 치를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Q: 전 동료였던 최병훈 DRX 단장과 ‘페이커’ 이상혁을 상대로 만나게 됐는데, 한마디 부탁한다
김정균: 좋았던 기억도 많지만 담원 기아 감독으로 부임한 이상, 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생각한다. 

Q: 모든 팀이 담원 기아를 우승후보로 꼽았는데, 부담스럽진 않은지 
김정균: 이 정도 이야기를 들을 정도면 부담스럽지 않다. 엄청난 칭찬이기 때문이다. 

Q: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어떻게 합을 맞추고 있나?
두두: 지난 시즌에는 뭐라도 더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올해는 잘하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기에, 믿음을 가지고 내 임무만 어떻게든 찾아서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Q: 오랜만에 LCK에 합류했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엄티: 항상 선수로서 더 활약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매번 제 실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에야말로 내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 

Q: 리브 샌드박스를 2개월간 지도했는데, 감독이 생각하는 팀의 개성은 무엇인지
김목경: 가장 큰 장점은 좋은 분위기다. 같이 호흡을 맞춰왔던 선수들이 많아서 분위기 자체가 개성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빠른 경기 템포와 호전적인 성향을 팀에 입힐 계획이다. 

Q: 지난해 로열로더를 이루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칸나: 2020 시즌은 꿈같은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작년에 이루지 못했던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겠다. 

Q: 담원 기아를 잡고 T1을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양대인: 담원 기아에서 추구했던 목표는 전라인 캐리였다. 호흡, 콘셉트, 라인전 등 준비한 게 너무 많은데, 올해 모두 해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매 순간 변하는 메타를 분석하고 롤의 신들을 어떻게 제압할지 항상 고민할 뿐이다. 최후에는 내가 이긴다를 증명하고 싶다. 

Q: 케스파컵에서 보여준 아프리카 프릭스의 운영은 미완성에 가까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피드백을 거쳤는지 궁금하다
한얼: 케스파컵은 선수와 코칭 스태프가 게임을 어떻게 하면 이기는지 알아가는 단계였다. 개인적으로도 지난해 시도하지 못했던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 성적은 아쉬웠지만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해결해야할 문제를 직시했다. 

Q: 2021 스프링시즌을 향한 출사표 부탁한다
김정균: 롤드컵 2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를 믿고 응원해 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쇼메이커: 담원 기아는 스프링시즌에 머뭇거리는 징크스가 있는데, 올해 깨버리겠다. 
김상수: 경기력부터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황이 겹쳐, 팬들의 걱정을 샀다. 선수와 코치진 모두 서로를 믿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당장은 부족해보일 수 있지만 마지막에는 강인하고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표식: 대다수 선수들이 신인이다 보니, DRX를 강팀으로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점차 발전해서 서머 시즌 즈음에는 강팀 반열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주영달: 팬과 선수, 코칭스태프, 회사까지 모두가 우승을 원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룰러: 올해도 힘든 대회가 될 것 같은데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한얼: 다른 팀 입장에서 짜증나는 팀, 상대하기 답답한 팀으로 거듭나겠다. 
양대인: 스프링시즌에 시원한 경기력을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하루를 대충 보내지 않고 솔선수범해서 일하면 실력이 상승하는 시기는 반드시 온다. 그 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최근 ‘제파’ 이재민 코치가 무서울 정도로 물이 올랐다. 좋은 코치진이 함께하고 있으니, 마지막엔 T1이 이길 것이다. 
칸나: 감독님이 부임하면서 나는 롤의 신이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같이 생활해보니까 그 정도의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피드백을 잘 흡수하면 서머 시즌에는 충분히 우승권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김목경: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단단하고 강한 팀이 될 수 있다. 응원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 
배지훈: 당장의 큰 성적은 바라지 않는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좋은 성적내도록 노력하겠다. 
리치: 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손대영: 작년보다 더 높은 등수를 목표로 잡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재밌는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우범: 어떤 팀을 만나도 도전하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엄티: T1, 담원 기아 등 강팀을 이겨서 짜릿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
강동훈: 담원 기아, T1, 젠지 등 그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는 팀이 되겠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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