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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 해 보낸 넥슨, 2021년 주요 신작은?
김동준 기자 | 승인 2021.01.07 20:22

넥슨은 2020년, 창사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온라인게임은 탄탄하게 성장했고, 부진했던 모바일게임은 V4의 장기 흥행과 바람의나라: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반등을 이뤄냈다. 그 결과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고른 강세를 보이며, 국내 게임사 최초로 시가총액 30조 원 돌파란 금자탑을 쌓았다.
  
이 같은 상승세는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필두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 커츠펠 등 출시를 앞둔 신작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지난해 바람의나라: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IP(지식재산권)의 경쟁력을 보인 넥슨에 던전앤파이터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카드다.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출시 이후 서비스 17년 차에 접어든 장수게임으로, PC방 점유율 9위를 기록 중이다. 오랜 기간 동안 누적된 두터운 팬층과 방대한 콘텐츠는 모바일 버전의 성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던파 모바일은 원작 이상의 퀄리티를 지향한다. PC버전의 액션성과 플레이 방식을 모바일에 그대로 이식했으며, 그래픽은 특유의 도트 감성을 살리면서 퀄리티를 높였다. 고해상도로 재구성된 캐릭터와 배경, 스킬 효과는 원작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봐도 손색이 없다.
  
조작 편의성은 슬롯 시스템으로 풀었다. 원작의 다크나이트가 지닌 콤보 슬롯처럼 특정 스킬을 사용하면 다음 스킬로 자동 전환된다. 버튼 하나로 콤보를 이어갈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고, 작은 화면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 많은 스킬의 구현이 가능하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엑스박스의 크로스플레이를 우선순위에 두고 개발 중이다.
  
지난해 두 차례의 테스트로 게임성은 유저들에게 인정받았다. 원작의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언리얼엔진4로 재탄생시켰으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고퀄리티 배경을 완성했다. 캐릭터는 엑스박스 유저풀이 넓은 서구권 유저들을 겨냥해 니즈를 충족시켰다.
  
레이싱게임의 핵심인 조작감은 완성 단계다. 부스터 사용 및 카트 충돌에서 발생하는 패드 진동은 키보드에서 느낄 수 없는 손맛을 전달하며, 패드 조작의 위화감이 줄였다.
  
특수효과는 원작에 비해 정교하다. 화면 가득한 부스터 연출은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분할 화면으로 어떤 공격을 받고 후방에서 어떻게 충돌이 들어오는지 직관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코노스바 모바일>

넥슨은 지난해 11월, 코노스바 모바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기반의 수집형RPG다. 캐릭터와 스킬, 스토리 등의 요소는 원작에서 차용해 분위기를 살렸으며, 오리지널 캐릭터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
  
특히, 스토리에 강점이 있는 인기 IP의 스토리를 풀 보이스로 제작해 몰입감을 높였고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라이브2D 연출 등 수집형RPG 유저들이 선호하는 요소에 집중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니즈가 있는 장르로 거듭난 미소녀 게임 라인업을 확보한다면, 보다 폭넓은 유저풀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성은 검증됐다. 지난 2월과 9월 각각 일본, 대만에 출시되어 일본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커츠펠>

3인칭 액션게임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코그(KOG)의 신작이다.
  
커츠펠의 아이덴티티는 카르마다. 카르마란 일종의 클래스 시스템으로, 무기에 따라 소드 탈리아, 블레이징 피스트, 댄스 오브 윈드, 디아볼릭 위치로 나뉜다. 
  
게임은 전투 중 자유자재로 변환 가능한 카르마의 활용이 특징이다. 콤보를 이어가면서 무기를 자유롭게 변환 가능해 상황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달라진다. 

각각의 카르마는 상성이 있어 PvP는 피지컬과 전략으로 승패가 갈린다. 다소 하드코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지만, 온라인게임의 출시가 뜸해진 상황에서 커츠펠의 등장은 유저들이 충분히 반길만한 소식이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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