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카운터사이드의 2021년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넥슨은 14일, 서비스 1주년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규 콘텐츠와 향후 청사진을 발표했다.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는 “개발사의 첫 게임이라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유저들 덕분에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1주년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도 최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넥슨이 1주년 업데이트로 추가할 신규 콘텐츠는 메인스트림 신규 에피소드와 컨소시엄 협력전, 챌린지 스테이지, 오퍼레이터 시스템, 카운터패스다. 이번 에피소드는 시즌1에서 밝혀지지 않은 의문과 비밀을 추적하는 카운터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인물들과 세력들이 등장한다. 

컨소시엄 협력전은 동료 유저와 함께 보스 몬스터를 제압하고 아티팩트를 수거해 보상을 획득하는 PvE 모드다.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기에 앞서, 주변 던전을 정리하고 아티팩트로 강화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멤버간의 소통이 중요하다. 보상은 기여도에 따라 결정된다. 

챌린지 스테이지는 도전 횟수 제약과 랭킹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 부담 없이 조합을 연습하는 돌파형 콘텐츠다. 그림자 전당, 격전지원와 같은 최고난도 스테이지이며, 반복 플레이 없이 클리어 자체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모드로 추가될 예정이다. 

레나, 클로에, 이수연 등 스토리에서 아군을 보조했던 NPC들이 오퍼레이터 시스템으로 합류한다. 각각의 오퍼레이터는 고유 지휘기술을 갖고 있으며, 함선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버프로 소대를 지원한다. 모든 오퍼레이터는 로비에서 대표 유닛으로 설정 가능하며, 로비 편집 시스템으로 표정과 위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일종의 시즌패스 아이템인 카운터패스도 공개했다. 카운터패스를 구매한 유저들은 신규 캐릭터를 확정으로 획득하고 시즌별 콘셉트에 따라 육성 소재, 장비, 함선 등의 성장 재료를 받을 수 있다. 

1주년 기념 이벤트 스테이지와 관련 스킨 6종, 신규 각성 캐릭터 리플레이서 서윤 또한 등장한다. 스킨 캐릭터는 각성 힐데, 각성 유미나, 류드밀라, 오르카, 존 메이슨, 신지아이며, 이벤트 스테이지 스토리는 이들이 알파트릭스 건물에서 기념일을 축하하는 내용이다.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했다. 카운터사이드의 분위기에 맞는 유명 IP(지식재산권)와 콜라보를 준비 중이며, 리플레이서 그룹 캐릭터와 이볼브원, 스케빈저 소대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 박상연 디렉터는 “마이룸은 구현 스펙이 큰 콘텐츠라, 다른 신규 시스템과 함께 개발 중이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연내에 공개할 수 있도록 내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넥슨은 1주년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2월 2일부터 1,500 쿼츠를 받을 수 있는 사전 등록 이벤트와 160회 무료 채용 이벤트, 2,500 쿼츠와 펜릴 소대 각성 사원 선택권이 포함된 출근체크 이벤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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