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가 20일(수)과 27일(수) 두 차례에 걸친 대형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20일 업데이트의 핵심은 평화 서버 도관의 추가다. 도관 서버는 미궁과 비곡 4층, 수련동굴을 제외한 전 지역이 안전지역이다. 경쟁과 전쟁보다는 공존, 평화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안전한 성장 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무분별한 PK를 지양하기 위해 성향 등급에 따른 획득 경험치가 축소됐으며, 문파의 전쟁 선포 비용이 인상됐다. 전쟁 선포를 위해 기간은 기존 일주일이 유지되며, 사용 재화가 문파 자금에서 문파 금화로 변경됐다. 

27일 업데이트는 인터서버가 중심이다. 인터서버는 기존의 서버 이전 개념과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서버를 이동할 수 있으며, 기간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40레벨 이상의 캐릭터, 60일이 지난 서버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동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동 허가증인 표국통행권의 구매 가능 횟수를 월 2회로 제한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평화서버와 인터서버는 유저들에게 더욱 다양한 삶과 확장된 무대 등 미르 대륙의 양상을 크게 바꿀 변화다. 미르4 연대기 제4장 원정편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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