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게임사와 IP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뱀피르의 개발사 돈노드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도자료로 텐센트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텐센트의 투자 규모는 3천만 유로(한화 404억 원)이며, 투자 금액은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의 신규 IP(지식재산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돈노드 엔터테인먼트 오스카 길버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중국 시장과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 동력을 활용할 위치에 올라섰다”라며 “향후 보다 많은 게임을 자체 퍼블리싱하고 창작물에서 더 많은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텐센트는 라이엇게임즈, 액티비전블리자드,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에도 투자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해외 개발사와의 대형 계약을 위해, 금융기관과 자금 조달을 협의하고 23일, 돈스타브 개발사 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과반수를 매입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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