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인텔과 CF HD 기술협력 및 e스포츠 MOU 체결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인텔과 기술협력 및 e스포츠 공동 마케팅 및 사업추진 협력을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와 인텔은 지난 27일 양사 사옥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부수로 본부장과 인텔 데니스 루오 비주얼 컴퓨팅 소프트웨어 디렉터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인 크로스파이어 HD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크로스파이어 HD가 인텔의 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인텔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사업 및 리그의 스폰서십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는 크로스파이어HD의 공동 마케팅에 협력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즈, 2020년 성과 및 2021년 트렌드 예상 발표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가 언리얼엔진의 2020년 성과 및 2021년 기술 변화를 예상하는 ‘인터랙티브 3D의 성장과 2021년 떠오르는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언리얼 엔진의 2020년 주요 성과를 나타내는 숫자들을 살펴보면, 먼저 게임 분야에서 스토커2, 호그와트 레거시, 반지의 제왕: 골룸 등 2020년 말까지 발표된 차세대 콘솔 기기용 게임의 절반 정도인 46%의 게임들이 언리얼엔진으로 제작되고 있다. 지난 더 게임 어워드 2020(The Game Awards 2020)에서 언리얼엔진으로 개발된 작품들이 총 1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5개 부문에서 수상까지 했으며, 아크 II, 칼리스토 프로토콜, 백 포 블러드 등 메인 쇼에서 공개된 월드 프리미어의 과반수가 언리얼엔진 작품이었다.

영화와 TV 분야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했거나 사용 중인 영화 및 TV 프로젝트들이 2020년을 기점으로 2배가 되었다. ‘더 만달로리안’, ‘웨스트월드’, ‘황금나침반’ 등의 유명 드라마와 ‘콜 오브 와일드’, ‘마녀를 잡아라’, ‘징글 쟁글’과 같은 영화 작품들이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법을 통해 제작됐다. 

또한, ‘더 웨더 채널’에서는 생방송 기상 뉴스에 언리얼엔진을 활용하고 있으며, 여러 뉴스 채널에서 언리얼 엔진 기반 솔루션으로 미국 대선을 중계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MBC를 비롯해 ESPN, NFL 네트워크, 폭스 스포츠, CBS 스포츠, SKY, 알자지라, CCTV, NHK 등 전 세계 150여 개 이상의 TV 네트워크에서 언리얼엔진이 사용되고 있다.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에서도 초고속 렌더링 성능을 위해 언리얼엔진을 선택했다. 건축 시각화 온라인 매거진 CG아키텍트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렌더링 엔진을 테스트하는 응답자의 43%가 언리얼엔진을, 22%가 트윈모션을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트윈모션의 설치수는 138%가 증가했으며, 트윈모션 미디어 익스포트 횟수는 2,060만 번 이상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언리얼엔진은 리얼타임 기술로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최상위 자동차 업체 10곳 중 9곳이 마케팅 에셋을 관리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설계와 교육, 시뮬레이션, HMI 개발을 위한 데이터 모델 채택 등 자동차 공정의 모든 단계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2020년 한 해 동안 에픽 메가그랜트를 통해 765명의 수상자에게 4,700만 달러(한화 약 520억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여기에는 로건의 스마일게이트,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모티프, 리얼타임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의 모팩 스튜디오, 아뽀끼의 에이펀인터렉티브, 건그레이브 고어의 이기몹, 프로젝트R의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T4Framework의 노순보, 프로젝트 스펙터의 라인업, Keep Out의 위버 인터랙티브, 프로젝트 빈센트의 자이언트스텝, 9M 프로야구의 나인엠인터랙티브와 언리얼엔진 교육 사업자인 지에프엑스클래스 등의 총 12개의 한국 개발사도 포함돼 있다. 

2020년의 성과를 돌아본 에픽게임즈는 올 한 해 기술 트렌드도 예상했다.

먼저, 버추얼 엔터테인먼트의 붐이 2021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진행이 어려운 대면 경험을 온라인에서 찾기 시작하면서 버추얼 엔터테인먼트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게 됐다. 언리얼엔진이 사용된 포트나이트의 트래비스 스콧 콘서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2020의 스펙터클한 XR 환경 등 각종 행사는 집에서 시청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리얼타임 요소를 가미했다. 이러한 버추얼 엔터테인먼트의 붐은 기술과 서비스가 계속 개선되면서 2021년에도 더욱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신상 의류 컬렉션을 비디오 게임으로 선보인 것이나 페라리가 포르토피노 M 신차를 온라인으로 출시하는 등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신제품 출시를 위해 리얼타임 기술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버추얼로 제품을 출시하는 트렌드 역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트윈의 영역 확장을 꼽았다. 디지털 트윈은 AEC나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AEC 업계에서 차세대 건축물과 스마트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을 사용해왔는데, 2021년에는 재생 에너지 발전소 관리에서 항공/방위 산업의 하드웨어 성능 개선까지 거의 전 분야에 디지털 트윈이 응용될 조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국경없는의사회' 1억원 후원금 전달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후원금 1억 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26일 전달했다.

전 세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가 게임 내에서 '나눔의 증표'를 은화(게임내 재화)로 구매하면 총액에 따라 펄어비스가 책정된 금액을 기부하는 이벤트이다. 게임 유저가 기부의 취지를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나눔의 증표' 구매가 총 1조가 달성되어 약속대로 펄어비스가 1억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작년에 이어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해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또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와 펄어비스 임직원이 함께한 2021년 한정판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결식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 예정이다.

위메이드 그룹, 2021년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2021년 정규직 채용 연계형 그룹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인턴십은 그룹사 중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에서 진행되며, 웹개발, 데이터 엔지니어, 게임 서버, 게임 클라이언트, 서비스 개발 총 5개의 개발직군을 대상으로 오는 2월 9일까지 모집한다.

위메이드는 지원자 편의를 고려한 Quick Apply 도입해 간단한 질문지 작성만으로도 쉽게 지원 가능하고, 온라인 코딩테스트,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각 팀에서 3개월 인턴십 과정을 거쳐 평가를 통해 6월 중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인턴십 과정 동안 직무별 자기주도형의 개별 프로젝트 과제가 주어지고, 현업 실무자와의 멘토링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특히, 현재 자사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의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위메이드는 임직원 건강 및 업무적 효율을 위해 재택근무 시스템 shift제도를 운영 중으로 이번 인턴십 참가자도 근무 장소와 방법을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사전예약 실시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백년전쟁은 전 세계 수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개발해 왔으며, 컴투스의 개발 역량 및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인 만큼 2021년 주요 기대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몬스터들로 상대 유저와 8대8 전투를 펼치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컴투스는 이번 사전예약을 위해 백년전쟁의 시네마틱 영상과 세계관 소개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담은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총 13개 언어로 티저 사이트를 마련하고, 168개국 구글 플레이 사전예약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컴투스는 오는 30일 ‘2021 타이베이 게임쇼(이하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해 백년전쟁을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게임 정보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인플루언서들과 게임의 핵심 콘텐츠에 대해 소개하고 게스트들과의 간단한 PvP 대전도 진행된다.

앨리스클로젯, 사전 예약 시작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EXNOA(대표 무라나카 유스케)가 개발한 ‘앨리스클로젯’의 오는 3월 중 출시를 앞두고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앨리스클로젯은 이세계 ‘원더랜드’에서 ‘정령’으로 불리는 ‘앨리스’에게 의상, 헤어, 배경 등 아이템을 착용시켜 코디 배틀을 하고 캐릭터를 육성시키는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국내 유저를 위해 준비된 2,000점 이상의 의상을 코디할 수 있으며, ‘달빛천사’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의 캐릭터 원안, 이용신, 김현욱, 김영선 등 성우진 캐스팅, 스토리와 ‘코디 배틀’을 통한 ‘앨리스’ 육성 등이 특징이다.

‘앨리스클로젯’의 사전예약은 28일부터 ‘앨리스클로젯’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앨리스클로젯’의 카카오게임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론칭 후 사용 가능한 5성 한복 세트 ‘동방예의지국의 외출’ 등 아이템을 증정하고, 사전예약 누적 25만 명 달성 시,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타네무라 아리나 작가가 특별 디자인한 의상도 제공한다. 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론칭 후 사용 가능한 인게임 재화 ‘3,000 골드’를 지급한다.

또한, 사전예약 시 참여할 수 있는 ‘사전예약 룰렛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한 유저 중 ‘한정판 이모티콘’은 물론 ‘황금열쇠’, ‘신세계 상품권’, ‘카카오페이지 상품권’, ‘올리브영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룰렛 이용권’은 카카오톡 친구들을 사전예약에 초대하고, 초대한 친구가 사전예약 완료 시 초대한 횟수만큼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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