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게임 개발사 엔데믹 크리에이션즈가 전염병 주식회사의 신규 DLC ‘더 큐어(THE CURE)’를 코로나19가 완전히 통제되는 날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더 큐어는 전염병을 전 세계에 퍼트리는 목표의 본편과 달리, 각국에 퍼져 있는 전염병의 치료법을 밝혀내 세계를 구해야 한다. 유저는 병을 연구하고 백신을 만들어 전 세계에 배포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더 큐어의 질병 관리 단계는 총 4단계로 첫 번째는 질병 사냥이다. 전 세계에 연구팀을 파견해 1호 환자를 찾아내고, 확산 경로를 추적해 현지 대응 노력을 지원한다.

두 번째는 발병 통제다. 접촉 경로 추적, 락다운 및 국경 폐쇄 등의 조치로 질병 확산을 막으면서 사람들에게 손 씻기 지시, 병원 인력 확보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세 번째는 경제적 지원이다. 일시 해고 계획이나 새로운 정책으로 지역사회의 지지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단계다.

마지막은 백신 개발이다. 백신을 연구 및 생산, 배포해 질병을 막을 수 있으며, 전 세계의 조직과 협력해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현재 더 큐어는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DLC를 플레이하려면 본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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