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와 한국게임기자클럽(KGRC)는 2020년 ‘올해의 게임기자상’에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미희 기자는 지난 2월 게임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4편의 시리즈 기사로 나누어 분석했다. 

게임업체의 책임을 키우고 정부 권한을 확대하는 조항을 다룬데 이어, 유저와 게임사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모호한 법, 완화보다 강화에 치우친 규제 사항, 모호한 게임문화의 정의를 지적했다. 

당시 심사위원은 게임법 개정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상세하게 다룬 내용과 간결한 정리를 ‘2월 이달의 기자상’ 시상 이유로 꼽았다. 해당 기사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기사 중,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사진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2020년 ‘올해의 게임기자상’으로 선정됐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양질의 기사 작성 및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달의 기자상 및 올해의 기자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국내 게임산업의 올바른 성장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토론회와 강연회, 점프업G, 게임오브지스타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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