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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퍼플, 신규 기능-신작에 최적화"
송진원 기자 | 승인 2021.02.15 16:53

엔씨소프트의 게이밍 플랫폼, 퍼플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올해 퍼플은 리니지2M, 리니지M에 이어 트릭스터M,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 프로야구H3로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여기에 각 게임에 최적화된 편의 기능을 도입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김현호 플랫폼 사업 센터장과 김훈 퍼플 개발실장은 인터뷰를 통해, 퍼플의 현황과 신작 서비스 계획, 향후 비전 등을 밝혔다. 

김현호 플랫폼사업 센터장(좌), 김훈 퍼플 개발실장(우)

Q: 퍼플을 시장에 선보인 계기는 무엇인가?
김현호: 유저들이 기기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게임을 즐기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김훈: 다양해지는 유저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퍼플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퍼플 이용률은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이 게임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에도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 

Q: 퍼플로 엔씨소프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김현호: 과반수의 유저들이 퍼플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수치적인 성과보다 유저들의 이용 패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퍼플을 한 번이라도 사용하면 해당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용하려 한다. 이러한 패턴은 유저들이 퍼플의 게임 환경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느끼고 있다는 증거다.  

Q: 서비스 과정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기능은?
김훈: 전체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앞서 언급된 이용 지표가 피드백을 대변한다고 보고 있다. 완벽한 크로스플레이 지원, 기술 안정성, 사용 편의성이 좋은 피드백의 바탕이다. 

특히, 국내 게임사 최초로 도입한 스트리밍 플레이 기능 '퍼플on'도 주요했다.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모든 유저들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현호 플랫폼사업 센터장

Q: 트릭스터M만을 위한 특화 기능이 있는지
김현호: 트릭스터M는 퍼플의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타이틀이다. 트릭스터M을 기점으로 서비스 타이틀 수를 늘리고 유저층도 더욱 다양하게 가져갈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퍼플의 기능들도 기술적으로 확장해야 한다. 

김훈: 트릭스터M은 드릴로 아이템을 수집하는 게임인 만큼, 현재 상황을 실시간 알림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저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아이템 획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정보를 컴퍼니원에게 공유하는 기능과 트레저 스팟 등의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Q: 블소2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김현호: 원작을 추억하는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플레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특히, 유저들의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주기 위해 ‘퍼플live’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려 한다. 

김훈: 퍼플live는 자신의 플레이를 비디오 채팅 타입으로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게임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친구의 인게임 플레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Q: 프로야구H3 퍼플 버전의 형태는 이전의 게임과 많이 다를 것 같다
김현호: 프로야구H2 출시 당시에도 엔씨소프트가 스포츠게임을 서비스한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와 기대를 보내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프로야구H3는 그 기대에 부응해, 구단주 관련 콘텐츠, 선수 육성, 이적시장 등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했다. 퍼플은 게임을 더욱 몰입도 있게 제공하고 국산 PC 매니지먼트 게임 플레이라는 경험을 유저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김훈: 퍼플을 활용하면 프로야구H3의 신규 콘텐츠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가령 이적시장은 PC로 열람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는데 용이할 것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 퍼플에 거래소 알림 시스템을 지원해서 유저가 원하는 선수 획득 및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Q: 퍼플 서비스를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
김현호: 장르와 플랫폼 한계를 넘어선 만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진출은 검토 중에 있으며, 자세한 진출 계획은 다른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 

김훈 퍼플 개발실장

Q: 퍼플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김훈: 모바일, PC에 콘솔을 더해 진정한 크로스플레이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잡는 것이다. 모든 기능을 하나의 채널로 즐길 수 있게 준비 중이며, 향후에는 디바이스의 종류와 관계없이 지원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어떤 환경도 플레이에 제약이 되지 않고 게임과 유저가 언제나 연결되는 ‘always-on’ 환경을 구축하겠다. 

Q: 마지막으로 퍼플 유저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김현호: 퍼플이 국내 게임 업계에 크로스플레이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한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많이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 진정한 크로스플레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훈: 시장의 요구와 기술적인 부분들이 점차 고도화되어 가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 퍼플만의 경험, 완성도를 갖추는데 힘쓰겠다. 앞으로도 퍼플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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