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차량 도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현 의원이 폭력적인 비디오게임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마커스 에반스 주니어 민주당 의원은 19일(현지시간) HB3531을 발의해 미성년자로 한정된 기존 법안 범위를 성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법안에 따르면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의 정의는 인간을 상대로 폭력을 지속하고 장려하는 게임을 말하며, 폭력의 범주는 정신적 피해, 아동학대, 성적학대, 동물학대, 가정폭력, 여성에 대한 폭력, 차량 도난 등이 포함됐다.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협회는 23일 성명문을 발표하며 반발에 나섰다. 

“게임과 폭력 사이의 연관성을 증명하는 증거는 없다. 오로지 추측만으로 비디오게임을 비난하기보다, 사건의 실제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이 문제를 막는 해결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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