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바이오웨어가 앤썸 넥스트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크리스천 데일리 총괄 프로듀서는 24일(현지시간), 바이오웨어 공식 블로그로 프로젝트 취소 소식과 향후 운영 방향성을 발표했다. 프로젝트가 취소됨에 따라, 지난해 약속했던 신규 콘텐츠 개발은 무산됐다. 앞으로 엔썸에는 라이브 서버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서비스만 제공된다.

엔썸 넥스트는 게임의 버그와 호환성 문제, 빈약한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지난해 2월, 바이오웨어는 높은 만족도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플레이, 내실 있는 최종 콘텐츠 지원을 목표로 게임을 처음부터 재설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크리스천 데일리 총괄 프로듀서는 “모든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생산성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앞으로 드래곤 에이지, 매스 이펙트 차기작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콘텐츠 품질 업데이트를 계속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