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포츠가 피파21 아이템 현거래 논란(이하 EA 게이트)을 끝내기 위해 칼을 뽑았다.

EA 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로 EA 게이트 조사 현황과 보안 조치 등을 공개했다. 특정 개인 계정에 피파 얼티메이트 팀 아이템이 부여됐다는 사실을 파악했으며, 사건에 하나 이상의 EA 공식 계정이 연루되어 있음을 알아냈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범죄에 연루된 직원에게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부정한 방법으로 생성된 피파 얼티메이트 팀 아이템을 모두 삭제하고 구매자 계정도 영구적으로 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건이 종결되기 전까지 콘텐츠 부여 기능은 무기한 정지된다. 이에 따라 CS팀이 아이템을 복구해주는 서비스와 라이브 서버 테스트 계정, 파트너 스트리머의 슈퍼계정 지원도 중단된다.

EA 스포츠는 “아이템과 선수, 소모품 등을 지원 받은 계정은 전체 유저의 0.0006% 미만이다”라며 “기존의 콘텐츠 부여 기능은 게임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EA 게이트로 확인되고 있는 사례들은 합법적인 굴레를 완전히 벗어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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