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앞둔 몬스터헌터 라이즈가 2차 데모를 공개했습니다. 동시에 많은 유저가 좌절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데모는 지난 데모에서 숙련자 퀘스트를 추가한 버전인데요. 큰 관심을 얻은 이유는 신규 몬스터이자 타이틀 간판 몬스터인 '마가이마가도'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아룡종 몬스터로 압도적인 위압감을 자랑하고,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공격과 예측이 어려운 패턴을 자랑합니다.

제한시간 단 15분, 데모 환경에서 한정된 장비 조건으로 인해 난이도가 악랄합니다. 수십 시간 동안 되풀이해도 쓰러뜨리지 못했다는 유저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정식출시 전에 얼마나 많은 유저가 마가이마가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유출 사건도 함께 벌어졌습니다. 일부 유저가 데모 버전을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추출한 뒤 유포한 것인데요. 스토리를 비롯해 미공개 몬스터 목록과 디자인, 패턴까지 모두 공개됐습니다. 몬스터헌터 시리즈에서 스포일러가 치명적 타격은 아니지만, 사전 정보 없이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출시일인 3월 26일까지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추억의 4인조가 돌아온다!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공개

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라파엘로. 평범한(?) 사람이라면 미술가 이름들이구나 하겠지만, 오래된 게임 유저나 애니메이션 시청자는 돌연변이 거북이 4인조를 종종 떠올리죠. 그들이 새로운 감각의 픽셀 아트로 돌아옵니다.

트리뷰트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가 공개됐습니다. 1989년과 1991년 연이어 출시해 큰 인기를 끌은 닌자거북이 IP 최신작인데요. 최대 4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를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트레일러는 시네마틱 애니메이션과 게임플레이 영상을 차례로 보여줍니다. 당시 감성을 재현하는 동시에, 선명해진 해상도와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네요. 특히 닌자거북이들이 죽고 못 사는 음식 페퍼로니 피자가 등장하면서 그들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하다는 사실을 확인시킵니다.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는 PC와 콘솔로 출시되며, 구체적인 콘솔 플랫폼과 출시일은 추후 공개됩니다.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10월 14일로 재연기

프로듀서들의 기다림이 더 길어졌습니다. 육성게임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이 다시 한번 출시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당초 예정은 2020년 출시였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개발 지연을 이유로 올해 5월 27일 출시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반다이남코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완성도에 만전을 기하려면 몇 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재차 연기를 밝혔습니다.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은 10월 14일, PS4와 PC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됩니다. 시리즈 최초 스팀 한국어를 지원하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퀄리티로 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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