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사망여각이 5년의 기다림 끝에 정식출시된다.

네오위즈는 자사 유튜브 채널에 사망여각 신규 트레일러를 업로드하고, 4월 8일 PC 스팀 플랫폼 출시를 발표했다.

개발사 루틀레스 스튜디오는 2016년 사망여각을 처음 발표했는데, 개발진과 게임 장르를 변경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다. 이후 2020년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뒤 안정화되어 단계별 데모와 베타테스트를 거치며 게임을 완성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공중에서 활강하거나 강풍 등을 이용해 공격하는 신규 무기 4종을 선보였으며, 우렁각시, 콩쥐팥쥐 등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몬스터도 공개했다.

정식 버전은 총 9개의 챕터와 14종의 보스, 그리고 7종의 히든 보스로 구성된다. 또한 플레이에 따라 총 3가지 버전의 엔딩을 경험할 수 있다.

사망여각은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메트로베니아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딸이 진실을 파헤치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저승세계로 들어가는 모험을 담았다.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붉은색, 검은색 3가지 색상을 활용해 동양적 색채를 살린 표현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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