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게 게임을 강요한 일본 소방관들이 정직, 감봉 징계를 받았다.

마이니치신문은 16일 다카라즈카시 소방본부의 소방관 2명에게 후임을 괴롭히고 업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1개월 정직 및 감봉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동료인 6명의 소방관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숙직이나 휴식시간에 게임을 플레이 했으며, 게임을 하지 않는 후임에게 함께 할 것을 강요했다.

게임을 거절한 이들에게 자전거 통근, 추가 훈련 등을 지시하고 폭언을 하면서 가혹행위가 인정됐다. 

한편, 2018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서비스 3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전세계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펍지 스튜디오는 신작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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