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세븐나이츠가 항의 트럭이 아닌 '커피 트럭'을 받는다. 

세븐나이츠 유저들은 만족스러운 게임 운영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커피 트럭 모금을 31일 완료했다. 27일 모금을 시작해 나흘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으며, 모금 및 트럭 준비는 유저 '직녀'가 주도했다.

유저들이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하는 대상은 CM 스파이크다. 올해 초 세븐나이츠 소통을 담당하며 운영 인식을 바꿔나간 인물이다. 

CM 스파이크는 시간 불문 카페에 상주하며 유저 건의를 실시간으로 수렴했고, 건의 내용을 다음 패치에 실제로 반영하면서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하루 단위로 게임 오류, 리메이크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한 안내문을 게재하는 등 철저한 정보 공유를 선보였다.

세나 크리에이터 이고올이 5일 밝힌 일정에 따르면, 커피 트럭은 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넷마블 신사옥에 배치된다. 유저 일동은 커피를 비롯해 과일, 쿠키, 기념 텀블러 등 개발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