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이하 디아2)의 리마스터 버전, 디아2 레저렉션이 10일부터 13일까지 테크니컬 알파에 돌입한다.

디아2 레저렉션은 원작을 4K 해상도, 3D 물리기반 랜더링, 7.1서라운드 사운드로 업그레이드한 신작으로, 지난해 블리즈컨라인에서 처음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새로운 시각 요소와 편의성을 시험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참가 인원은 사전 신청 유저 가운데 일부를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9일 오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초대장을 전달한다. 플랫폼과 모드는 PC 싱글플레이다.

플레이 가능한 직업은 아마존, 야만용사, 원소술사 3종이며, 스토리는 액트2까지 체험할 수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암살자, 강령술사, 드루이드, 성기사는 다음 테스트로 점검할 예정이다.

테크니컬 알파 세이브파일은 다음 테스트나 정식출시 버전으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없으며, 원작의 세이브파일 또한 테스트 버전에 불러올 수 없다.

블리자드는 “금화 자동 획득, 공유 보관함, 컨트롤러 지원 등의 개선 사항이 플레이에 부합하는지 테스트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경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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