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권역이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됐다.

성남시는 9일 온라인 브리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결정을 발표했다. 지정 지역은 판교 제1,제2 테크노밸리와 킨스타워 일대를 포함하는 110만제곱미터에 달한다.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7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비 50억과 도비 195억원이 여기에 포함된다. 게임 콘텐츠산업 기반시설 조성, 생태계 조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특구 내 게임 콘텐츠 분야 기업은 해외 전문인력 유치 시 사증 발급절차가 완화되고 채용기간이 연장된다. 그밖에 특허출원 우선심사, 시 소유 ICT융합플래닛 분양가와 임대료 완화 등 혜택을 받는다.

또한 2022년까지 판교 삼환하이펙스부터 넥슨까지 잇는 ‘판교 콘텐츠 거리’를 조성하고, 2023년 말까지 삼평동에 총 450석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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