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디게임 개발사 데베스프레소의 신작 스칼렛후드 앤 더 위키드우드(Scarlet Hood and the Wicked Wood, 이하 스칼렛후드)가 9일 출시됐다.

스칼렛후드는 서사형 퍼즐 어드벤처다. 유저는 주인공 스칼렛이 되어 7번의 삶을 반복한다. 목숨이 모두 끝나기 전에 먼치킨 유랑단과 '마녀의 숲'을 무사히 통과해야 한다. 

타임루프를 거치는 동안 대화, 주변 단서, 아이템, 쪽지 등을 통해 답을 추론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숲의 탐험은 다양한 루트를 가지고 있으며, 선택에 따라 분기점과 도전과제 및 엔딩이 달라진다. 

데베스프레소는 공포게임 더 코마(The Coma) 시리즈로 알려진 개발사다. 밤 시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2D 어드벤처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아트워크 연출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스칼렛후드는 PC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됐으며, 16일까지 특별 할인 중이다. 할인가를 적용한 가격은 13,170원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