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연말 닌텐도 스위치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닌텐도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즉시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는 확보한 상황이다. 다만 반도체 부족 현상이 장기화된다면, 2021년 후반 상황은 바뀔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콘솔 제조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유래 없는 반도체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게임의 수요는 상승한데 반해, 공장과 공급망이 연이어 폐쇄되면서 콘솔의 필수 부품 생산 및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부품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블룸버그는 콘솔 품귀 현상이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중요 광물, 의약품, 대용량 배터리 4개 주요 제품의 공급망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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