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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없어?' 블소2, 캐릭터 사전생성에서 알아둘 것들
길용찬 기자 | 승인 2021.04.21 17:37

서버, 종족, 닉네임을 정하는 과정이다. 사소해 보이지만, MMORP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다.

블레이드앤소울(블소)2 캐릭터 사선생성이 22일 정오에 열린다. 브랜드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선점 가능한 부분은 플레이할 캐릭터의 종족과 성별, 캐릭터명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선점한 캐릭터명은 전 서버에서 중복되지 않는, 유일한 닉네임이다.

같은 시각 문파 사전생성도 함께 오픈한다. 사전 캐릭터를 먼저 생성한 뒤 문파 창설 페이지가 열린다. 문파명과 소개글을 미리 입력할 수 있고, 가입 방식 역시 미리 설정이 가능하다.

MMORPG에서 한번 정한 종족과 닉네임을 바꾸기는 어렵다. 블소2 역시 예외는 아니다. 서버 역시 언제 이전이 가능해질지 장담할 수 없다. 그만큼 사전생성은 유저의 선택을 요하는 작업이다.

48개 서버, 생성은 빠를수록 좋다

블소2는 사전예약 속도부터 심상치 않다. 리니지2M의 추이를 넘어섰다. 오픈 18시간 만에 200만명을 넘겼고, 23일 만에 400만을 달성했다. 역대 국내 MMORPG 중 가장 빠르다. 리니지2M의 최종기록인 700만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그에 비해 사전생성 오픈 서버 규모는 많은 편이 아니다. 영웅호걸, 절세미인, 명불허전, 경국지색까지 4개 월드에 각각 12개 서버가 할당된다. 총 48개 서버다. 서버당 수용 인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전예약 기록을 감안할 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19년 리니지2M 사전생성 이벤트로 가늠해볼 수 있다. 당시 서버 100개를 최초 오픈했는데, 모두 마감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2시간이었다. 특히 인기 서버나 앞번호 서버는 1시간도 되지 않아 마감됐다. 다음날 추가 서버를 오픈했지만 마찬가지로 금세 마감됐고, 출시 직전까지 서버를 추가해야 했다.

종족은 고정이지만, 클래스는 자유롭다

블소2는 전작과 달리 직업을 미리 선택하지 않는다. 게임 속에서 무기 선택이 곧 클래스가 되며, 무기 역시 자유롭게 변경된다. 개인 목표나 파티 상황에 따라 전방 방어를 책임지던 유저가 원거리 딜러로 변신할 수도 있다.

무기는 검, 권갑, 도끼, 활, 기공패, 법종까지 총 6종이다. 그중 법종은 전작에 없었던 신규 무기로, 치유나 버프 등 지원 역할군을 담당한다. 파티 플레이나 대규모 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커뮤니티에서 실시 중인 무기 선택 설문조사에 따르면, 41%에 달하는 응답자가 검에 투표하면서 압도적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그 뒤로 활과 법종이 17%로 비슷하고, 도끼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다. 다른 유저들의 성향을 보고 전략적으로 무기를 고르는 계획도 세워볼 법하다.

단, 종족은 사전생성에서 미리 선택해야 한다. 출시 시점에서 등장하는 것은 진족, 곤족, 린족이다. 3개 종족 모두 성별은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문파, 사전 팀플레이 형성의 키워드

캐릭터와 함께 사전생성이 가능한 문파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초대 URL을 사용해 자신의 문파를 홍보할 수 있고, 문파 초대도 가능하다. 출시 전부터 문파 게시판이 미리 오픈되어 메리트가 크다. 사전 소통에서 이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엔씨는 게임 소개부터 팀플레이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힐러 클래스 무기를 추가한 것도 이와 같은 의도를 상징한다. '합'을 통한 반격과 무공 연계, 파티 조합에 따른 팀플레이가 들어가면서 어떤 유저든 팀 기여도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출시 전 문파에 모여서 서로 성장할 무기를 합의하거나 콘텐츠 정보를 교환하는 과정은 게임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초창기 앞서나가는 발판이 된다.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최종 담금질에 나선 블소2, 사전생성 이벤트부터 치열한 참여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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