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개발진과 밀레시안(유저)들이 도서·산간 지역 아이들을 위해, 힘을 합쳤다. 

넥슨은 22일,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후원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도서·산간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데 필요한 놀이 키트를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마비노기 유저 간담회에서 시작됐다. 간담회 직후 민경훈 디렉터는 공지를 통해, 유저들이 트럭 시위에 모금한 비용만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넥슨은 간담회를 주도한 총대진과 함께 후원처를 협의했고 후원금을 ‘밀레시안 일동’ 명의로 기부했다. 

넥슨은 “굿네이버스 기부 감사증은 밀레시안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고자, 사옥 내 특별한 공간에 전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마비노기에 전해주신 애정과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다 나은 게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