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애니메이션이 올해 가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다.

넷플릭스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LoL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15초 분량 영상은 원작 챔피언 징크스와 바이가 등장하며, 과학도시 필트오버와 음울한 지하도시 자운이 배경으로 자리잡는다. 두 챔피언의 기원 추적과 서로를 갈라서게 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케인' 애니메이션은 프랑스의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이 참여했다. 라이엇게임즈와 장기간 협업을 지속해온 제작사로, K/DA의 'POP/STARS' 뮤직비디오와 2018 월드 챔피언십 시네마틱 'Rise' 등을 연출한 바 있다.

도미닉 바제이 애니메이션 감독은 "세계를 뜨겁게 달구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LoL 유니버스의 첫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맡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짜릿한 볼거리로 인해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쇼나 스펜리 라이엇게임즈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최고책임자는 "아케인은 LoL 유저와 팬 여러분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면서 "넷플릭스는 독보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공유하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