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위메이드는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7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275억원, 당기순이익 약 240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4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상승률은 755%에 달한다.

원동력은 지난해 출시한 미르4다. 1분기에 총매출 456억원을 올리면서 전반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대만,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를 기반으로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라이선스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4월 중국 롱화그룹과 미르의전설2 현지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중국 전역에서 PC클라이언트 서비스와 사설 서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르4 해외 서비스는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되며, 8~9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는 "기존 과금모델은 유지한 채 위믹스 토큰과 NFT를 적용한다"면서 "변화보다는 추가 확장에 가깝다"고 글로벌 BM을 설명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M은 3~4분기 내 국내 출시가 목표이며, 미르W는 외부 개발사와 개발 마무리를 고민하고 있어 아직 구체적 출시 일정이 없다"고 언급했다. 미르4에 대해서는 "6월 업데이트할 신규 직업 석궁사가 당분간 트래픽 유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답변했다.

장 대표는 "이번 1분기는 작년 약속드린 대로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위메이드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 게임과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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