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독의 대표 어드벤처 게임 언차티드4가 PC로 출시된다.

소니는 27일 개최한 투자자 대상 발표회 IR DAY 2021에서 콘솔 외 플랫폼 출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PC 이식 대표작으로 이미 출시한 데이즈곤과 함께 언차티드4가 포함됐다.

언차티드4는 2016년 PS4 독점 출시한 액션 어드벤처로, 더티독 대표 시리즈인 언차티드의 최근작이다. PS4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그래픽과 연출이 인정을 받으며 BAFTA 2016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언차티드 시리즈의 플레이스테이션 외 플랫폼 출시는 사상 최초다. 소니는 모바일과 클라우드게임 투자도 함께 강화하는 한편, 언차티드 영화화 등 미디어 확대로 잠재적 유저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SIE 짐 라이언 CEO는 "호라이즌 제로 던의 PC 출시 투자수익률이 250%를 기록하면서, 자사 게임의 PC 이식이 새로운 팬을 끌어들인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독점게임을 PC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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