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개발사가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신작을 개발한다. 토탈워: 삼국 DLC는 관도대전 시나리오를 끝으로 종료된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CA)는 27일 토탈워 유튜브 채널에 개발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앞으로 토탈워: 삼국 관련 콘텐츠 개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이며, 이 게임은 토탈워: 삼국과 이어지지 않는 별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토탈워: 삼국은 CA가 2019년 출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토탈워 시리즈의 12번째 정규 타이틀이다. 시리르 최초로 아시아 역사를 다루면서 주목을 받았고,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넘겼다. 지난 3월 마지막 DLC로 관도대전을 소재로 한 '갈라진 운명'을 출시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현재 '싫어요'가 3600개 표시되는 등 유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삼국지의 절정기로 꼽히는 적벽대전을 비롯해 후반 시나리오가 구현되지 않은 채 사후지원이 끝났기 때문. 한 유저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 "당신들(CA)은 삼국지의 미래에 대해 말해주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삼국지 기반 신작의 구체적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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