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 클래식을 3분기에 출시한다.

리니지 클래식은 리니지의 전성기 시절인 2000년대 초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4:3 해상도와 1K 도트 그래픽을 기반으로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클래스가 등장한다.

게임의 시작은 당연히 말하는섬이며, 용의계곡, 잊혀진섬, 라스타바드 등 유저들의 추억 속 장소와 핵심 콘텐츠가 되살아난다.

스토리는 다소 변화해 서쪽 대륙과 북쪽 대륙 스토리, 엘프와 오크의 충돌 이야기를 담는다. 한 번도 정의되지 않았던 신규 클래스도 준비 중이다.

리니지 서원석 그룹장은 “전성기 시절의 리니지를 그리워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버그에 가까운 문제들만 수정하고 최소한의 시스템으로 과거의 리니지의 모습을 재현했다”라며,

“과거 리니지에서 이루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 이 부분에 집중해 클래식 서버의 스토리를 풀어갈 예정이다. 리니지는 시스템의 개입이 적은 게임이다. 그동안 리니지를 잊고 있었던 유저들과 함께 리니지 클래식을 만들어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야기 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전 게임의 체험 서버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신 스트리밍 기술이 적용된 체험 서버는 별도의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리니지 클래식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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