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이 2021년 하반기 큰 변화를 준비 중이다. 

대양의 강제성이 제거되고 가문파견 강화, 검은태양 리뉴얼, 태양의 전장 신규맵 등 유저 의견을 기반으로 대규모 콘텐츠 개편 및 리뉴얼이 진행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조용민 총괄PD는 19일 하이델연회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가 3년이 지났다.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은 150여개 국가에서 11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3,600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조용민 PD는 하반기 큰 변화를 앞두고 진행된 2021년의 변화를 먼저 설명했다. 이야기와 메인의뢰의 가문 통합이 이뤄졌고 하둠 영역 보상, 검은돌 시간 최소 보상, 환상마, 보물 시스템, 발렌시아 공성전 등이 개선됐다.


그는 “태고 토템, 혼돈 장신구 업데이트 과정에서 방향성에 문제가 있었다. 많은 유저들에게 다시 사과드리며, 앞으로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는 개발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창욱 총괄 실장은 지난 연회에서 언급한 전쟁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정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준비 중인 PvP 세력전은 모든 유저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로, 특정 세력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유저들에 의해 밸런스가 조정될 전망이다.


현재 장비가 고착화되어 동기부여가 약해진 부분은 새로운 장비를 추가해 해소할 예정이다. 100% 잠재력 전수가 가능한 신규 장비가 추가될 예정인데, 별도의 언급은 없었지만 화면에 검은사막의 검은별 장비가 모습을 드러내 업데이트 가능성을 높였다.

김 실장은 “전투력이나 전투에 치중하는 방향성을 앞으로 보다 유연하게 대응해, 유저들이 게임의 재미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김주형 콘텐츠 팀장은 하반기 검은사막 모바일의 변화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개편 요구가 많았던 대양 콘텐츠의 강제성이 제거된다. 대양은 월드 우두머리 형태로 간편화되어 보상을 제공하고 콘텐츠는 전투력을 제거하고 선박을 위한 보상으로 콘텐츠 자체의 재미로 분리할 예정이다.

가문파견은 부캐릭터의 인원수를 늘려 수련의탑, 월드경영, 하둠, 대사막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대양까지 적용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시즌제로 진행된 영광의길도 3개월이란 시즌의 부담을 제거해 기존 휘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10명의 유저가 함께 공략하는 고난도 레이드 콘텐츠 오핀, 다양한 추가효과를 가진 요정, 9단계 영지, 검은태양 리뉴얼 등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일괄합성, 월드 우두머리 컷신제거, 펄 사용방식 등의 편의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김 팀장은 “이외에도 업데이트 될 내용이 많으나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말씀드리지 못했다. 신규 유저 정착방안, 거래소 개편과 같이 유저들의 의견이 향후 업데이트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신규 클래스 커세어는 23일부터 사전생성이 시작되어 29일 PC-콘솔-모바일에 동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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