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나라 드랍률과 레벨업 보상이 큰 폭으로 상향된다.

제2의나라 개발진은 25일 개발자노트를 통해 향후 개선계획과 보상안을 공개했다. 모든 개선은 6월 중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우선 레벨업 시 전투력과 능력치 성장 수치를 상향한다. 그동안 레벨이 올라도 몬스터가 강해지는 것에 비해 성장 체감이 크지 않아, 서브 캐릭터(부캐) 육성으로 전투력을 보강하는 현상이 발생해왔다. 기존 유저들 역시 레벨에 맞춰 전투력이 일괄 상향 적용될 예정이다.

몬스터 레벨차 보정에 대한 건의도 수렴됐다. 3레벨 이상 낮은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할 때 경험치 및 골드 획득량과 아이템 드랍 확률이 하향되는 보정이 있었다. 과도하게 빠른 사냥보상으로 인한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한 시스템이었으나 의뢰와 토벌에서 유저 불편이 제기되고 있었다.

향후 패치에서 골드와 아이템 드랍률은 3레벨이 아니라 8레벨 이상에서 조정된다. 단 경험치는 레벨업 속도 형평성으로 인해 3레벨 보정을 유지한다. 해당 패치가 이루어질 경우, 골드를 벌기 위해 서브 캐릭터 자동사냥을 돌려야 하던 현상이 개선될 전망이다.

그밖에 카오스 필드 내 마법서 드랍률 상향, 자동사냥 중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오류 수정, 서브캐릭터 경험치 부스팅 오류 수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패치일정 미정인 개선안으로는 제비상회 인증서와 토벌 인증서 교환 기능, 이마젠 탐험 부대 최대슬롯 5칸으로 증가 등이 공개됐다.

개발진은 "더 빠른 대처와 개선을 제공하고 싶지만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속도로 대처하지 못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그밖에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개선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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